노인을 위한 작은 실천, 실무의 기본부터 천천히 쌓아가기

👩‍⚕️ 요양원에 처음 들어오면 모든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져요.
상담은 어떻게 하지? 급여기록지는 뭐지? 낙상사고 났을 땐 뭘 먼저 보고해야 하지?

사회복지사라는 이름으로 어르신 곁에 있는다는 건,
단지 ‘기록하고 돌보는 일’을 넘어 신뢰받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예요.
그래서 오늘은 요양원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을 차근차근 정리해봤어요!






1. 장기요양보험 이해는 기본 중의 기본!

📋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이에요.
→ 이 제도에 대한 이해 없이 실무를 한다는 건,
지도 없이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아요.

장기요양등급 종류 (1~5등급, 인지지원등급 등)

등급별 수가 차이 및 제공 가능한 서비스

급여제공기록지에 등급과 제공내용이 연결됨


💡 등급이 바뀌면 제공 내용도 달라지니, 항상 “등급표 + 만료일” 체크는 필수!






2. 기록은 곧 실력입니다 ✍️

요양원은 말보다 기록이 중요해요.

입소상담일지

정기상담 기록

낙상 및 응급상황 보고서

보호자 문자상담/전화기록

프로그램 운영기록 등


📎 모든 기록은 “언제, 누가, 어떤 방식으로, 어떤 내용을” 중심으로 쓰고,
평가나 민원 발생 시 법적 증거가 되기 때문에 철저해야 해요!






3. 평가 기준 숙지는 필수!

🧾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사회복지사 문서와 활동이 핵심 평가 항목이에요.

상담률 (입소/정기/퇴소 상담)

인권교육 운영 여부

고충함 설치 및 고충처리절차

프로그램 운영 참여율 및 만족도


💡 “평가용으로 서류만 맞춰 작성하자”가 아니라,
정확하고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.






4. 보호자와의 소통은 예의 + 명확함

📞 보호자와 연락 시에는 감정을 조절하며,
내용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해요.

“어르신의 복약이 변경되어 안내드립니다.”

“2월 급여제공기록지 문자로 전달드렸습니다.”

“어르신 낙상 후 병원 진료 안내드렸으며, 보호자님께서 병원 동행 의사를 밝히셨습니다.”


✅ 전화, 문자, 면담 모두 케어포 또는 상담일지에 남겨두기!






5. 협업이 실력이다

🧑‍🍳👩‍⚕️ 요양보호사, 간호사, 조리사, 위생원, 행정 등 다양한 직군과 함께 일해요.

프로그램 준비 시 요양보호사에게 사전 알림

낙상 시 간호사와 즉시 대응 → 보호자 연락

급여 제공 여부 확인은 보호사와 소통


팀 전체와 잘 협업하는 사회복지사가 결국 어르신의 삶을 바꾸는 사람이에요.






마무리하며…

🌿 아직 낯설고 버거운 업무라도, 천천히 루틴을 만들다 보면
‘나도 어르신을 책임지는 사람이구나’ 하는 자부심이 생겨요.

기록은 꼼꼼히, 감정은 따뜻하게.
당신은 이미 훌륭한 시작을 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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